셀러 가이드 · 주문·재고·배송 운영
다채널 재고 관리, 과판매를 막으려면
2026-08-30 업데이트과판매를 막는 방법은 실재고에서 안전재고를 뺀 수량만 채널에 올리고, 그 수량을 짧은 주기로 다시 맞추는 것이에요. 채널마다 재고를 쪼개 두면 한쪽은 품절인데 한쪽은 재고가 남는 낭비가 생기고, 실재고 전량을 모든 채널에 그대로 올리면 동시 주문에서 과판매가 납니다. 답은 그 사이에 있어요.
왜 과판매가 나나요
재고 100개를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에 각각 100개로 올렸다고 해볼게요. 두 채널에서 같은 시각에 주문이 들어오면 합쳐서 100개가 넘어갑니다. 채널은 서로의 재고를 모르니까요.
동기화 주기가 길수록 위험 구간이 길어집니다. 10분마다 맞추면 그 10분 안에 들어온 주문만큼 어긋나고, 하루 한 번 맞추면 하루치가 어긋나요. 판매 속도가 빠른 상품일수록 이 구간에서 사고가 납니다.
안전재고를 계산하는 법
안전재고 = 동기화 주기 동안 팔릴 수 있는 최대 수량
하루 20개 팔리는 상품이면 시간당 평균 0.83개예요. 그런데 판매는 고르게 안 일어납니다. 저녁 시간대에 몰리면 시간당 4~5개가 나가요. 그래서 평균이 아니라 가장 몰리는 시간대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.
| 동기화 주기 | 피크 시간당 5개 판매 기준 안전재고 |
|---|---|
| 10분 | 1개 |
| 1시간 | 5개 |
| 6시간 | 30개 |
| 하루 1회 | 120개 |
동기화가 느릴수록 안전재고가 커지고, 안전재고가 크면 팔 수 있는 물건을 못 파는 기회 손실이 생겨요. 그래서 주기를 줄이는 게 재고를 남기는 것보다 낫습니다.
실무 규칙 네 가지
- 재고 100개 미만인 상품만 정밀 관리합니다. 재고가 1,000개인 상품은 몇 개 어긋나도 사고가 안 나요. 관리 부담을 여기 쓰지 마세요.
- 품절 직전 구간에서 주기를 줄입니다. 재고 10개 아래로 내려간 상품만 자주 맞추면 대부분의 사고가 막힙니다.
- 옵션 단위로 봅니다. 상품 전체 재고는 넉넉한데 특정 색상만 0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. 상품 단위로만 보면 이게 안 보입니다.
- 세트 상품은 구성품 재고로 계산합니다. 1+1 세트 재고는 단품 재고의 절반이에요. 세트와 단품을 따로 올려 두면 단품이 팔릴 때 세트 재고도 같이 줄어야 합니다.
과판매가 났을 때
이미 났다면 순서는 이렇습니다.
- 해당 상품을 전 채널에서 즉시 품절 처리합니다. 추가 주문을 먼저 막아야 해요.
- 가장 먼저 들어온 주문부터 채웁니다. 나중 주문을 취소하는 게 원칙이에요.
- 취소할 주문에는 먼저 연락합니다. 자동 취소만 걸어 두면 클레임과 낮은 평점으로 돌아옵니다. 사정을 알리고 사과하면 상당수는 대기하거나 다른 옵션으로 바꿔요.
- 채널 판매지표 영향을 확인합니다. 판매자 귀책 취소는 노출 지표에 반영되는 채널이 있어요. 반복되면 광고를 아무리 써도 노출이 안 나옵니다.
재고를 볼 때 같이 봐야 하는 한 줄
재고 수량보다 중요한 게 소진 예정일이에요. 현재 재고를 최근 판매 속도로 나눈 값입니다. 재고 24개, 하루 6개 판매면 4일 남은 거예요.
사입 리드타임이 7일이라면 이 상품은 이미 늦었습니다. 리드타임보다 소진일이 짧아지는 순간이 발주 시점이에요. 이 한 줄을 채널별 재고 옆에 두면 품절과 과판매를 같은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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